경북 청송 출신의 박윤희 시인이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신작 동시집 '호랑나비 결혼식'을 출간했다. 동시집은 구미문화재단 전문예술인활동지원금을 받아 결실을 맺었다.
박 시인은 1등 만을 바라보는 바쁜 세상 속에서 어린이들의 동심이 빛을 잃어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작품들로 책을 가득 채웠다. 어린 손녀의 맑은 웃음소리와 함께 구미에서 4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과 나누었던 동심을 바탕으로 한 편 두 편 시를 엮어냈다.
동시집은 ▷제1부 '소나기 샤워 ▷제2부 '얼음 땡' ▷제3부 '심심한 놀이터' ▷제4부 '튀는 놈'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대표 시인 '호랑나비 결혼식'은 백일홍 꽃밭에서 펼쳐지는 결혼식 풍경을 생생하고 해학적으로 그려냈다. 작품 속에서는 여왕벌이 주례를, 야옹나비가 증인을 맡고 개구리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며, 뭉게구름의 웨딩 촬영과 윤희 할머니의 사회, 참새 비행단의 에어쇼 식후 이벤트까지 유쾌하게 어우러진다.
한편, 시인이자 수필가, 아동문학가로 활동해 온 그는 앞서 두 권의 시집을 펴냈으며, 구미해마루초등학교 교가를 작사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부지회장과 구미예갤러리 운영위원, 동화구연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조선은 대대로 중화민족 속국"…경복궁 가이드 역사왜곡 논란 [영상]
[진가 드러낸 4대강 사업] 낙동강 보 없었다면 '아찔'…수자원 확보 효과 다시 주목
브라질 계란 800억 안썼다…李 "16억에 불과" 그런데 14억이 부대비용
李 "범죄 예방 힘쓰겠다"…"무기수 가석방 중단부터" 주진우 일갈
한미군사령관 "전작권 전환조건 변화"...李정부 '임기내 전환' 반대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