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프로농구가 다음달 3일 2026-2027 시즌 정식 개막을 앞두고 추석 연휴인 24~27일 시범경기를 연다.
KBL은 22일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팀당 2경기씩을 치르는 시범경기 '오픈 매치 데이'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4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첫 번째 시범경기를 갖는다. 27일 오후 4시30분 부산 KCC와 두 번째 시범경기를 치르러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향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덕분에 올라간 한국 남자 농구에 대한 관심이 프로농구 코트로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해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으로 농구 팬들을 만나기 때문.
금메달을 따낸 12명의 선수 중 KBL에 소속된 선수는 이정현(소노), 문유현, 변준형(이상 정관장), 문정현(kt), 에디 다니엘(SK), 유기상(LG), 이승현(현대모비스), 장재석(KCC) 등이다.
시범경기는 바뀐 규정이 각 팀에게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를 미리 판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팀당 최다 2명의 외국인 선수가 2, 3쿼터에 동시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외국인 선수들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각 팀은 새로 보강한 외국인 선수들과 국내 선수 간의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시범경기에서 갖게 됐다.
라건아가 우여곡절 끝에 가스공사에 합류, 지난 일본 전지훈련부터 케베 알루마와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내부적 평가가 있다. 그러나 백전노장인 라건아인 만큼 이를 맞춰나가는 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인 센터인 김준일과 병역을 완료하고 팀에 복귀한 염유성이 현재 부상 중인 상황을 가스공사가 어떻게 대처해서 시즌을 준비했는지도 이번 시범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2026-2027 프로농구 정규시즌은 다음달 3일 개막해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를 치른 뒤 내년 4월 11일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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