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이재성(마인츠)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백승호(버밍엄시티)와 엄지성(스완지시티)가 맞서는 장면은 볼 수 없었다. 이재성은 득점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마인츠는 7~8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 바이에른에 1대2로 패했다. 바이에른은 리그 개막 이후 9경기에서 6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질주, 승점 21로 선두에 올랐다.
이재성은 이날 선발 출전, 약 60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이재성은 리그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상태. 이날 부지런히 뛰었으나 득점이나 도움을 추가하진 못했다. 바이에른의 중앙수비수 김민재와 맞서는 모습도 나오지 않았다. 김민재가 이날 벤치만 지킨 탓.
마인츠가 0대1로 뒤진 전반 40분. 이재성이 바이에른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나딤 아미리가 올린 공을 바이에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쳐냈고, 이를 골대 앞에 있던 이재성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취소됐다.
영국에서도 대표팀 출신들의 맞대결 장면이 안 나왔다. 버밍엄시티의 백승호와 스완지시티의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겨루는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다. 둘 모두 경기에는 나섰으나 엄지성이 교체된 뒤 백승호가 투입된 탓. 이날 경기에선 버밍엄시티가 2대1로 이겼다.
백승호는 약 두 달 만에 경기에 나섰다. 잔 부상 탓에 리그 경기는 물론 9, 10월 대표팀의 평가전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건재하다는 걸 알렸다. 엄지성은 이날 전반만 뛰고 죠슈아 키와 교체돼 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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