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와 에드가의 조합이 대구를 살렸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지난 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대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최근 필승조합이었던 데커스 원톱에 세징야와 세라핌을 앞세운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다만 왼쪽에 세라핌, 오른쪽에 고재현이었던 지난 조합에서 고재현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지며 왼쪽에 박인혁, 오른쪽에 세라핌이 서는 형태로 성남과 맞섰다.
전반전부터 공격력을 앞세워 성남의 골문을 두드린 대구는 성남의 수비벽을 뚫는 데 애를 먹었다. 다만 성남에 유효슈팅을 하나도 허락하지 않으며 실점하지 않으며 전반전을 0대0으로 마무리했다.
최성용 대구 감독은 후반 12분 에드가를 투입하고 후반 37분에는 박기현도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39분 대구의 승리로 결정났다. 코너킥 찬스에서 세징야의 크로스는 그대로 에드가의 머리로 향했고 에드가는 믿음의 헤더로 골을 성공시켰다. 득점 이후 집중력을 끝까지 가져간 대구는 1대0으로 성남을 어렵게 꺾었다.
최 감독은 "성남까지 와 주신 팬들의 응원 덕분에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지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며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득점을 만들어 낸 세징야와 에드가에게도 "두 선수가 그라운드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감독으로서 찬스를 만들면 득점까지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2위인 수원FC가 경남FC를 3대0으로, 3위인 서울이랜드FC가 전남드래곤즈를 3대2로 꺾으며 똑같이 승점 3점을 챙겼다. 2~4위 팀이 모두 승점 3점을 챙겨가면서 순위는 변동되지 않았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1경기만 이기면 1위와 함께 자동 승격도 확정된다. 남은 자동승격 자리 2위를 놓고 2~4위 팀의 샅바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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