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도심 아스팔트 도로와 보행로에도 환경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케이비로드는 차열 투수 골재 포장재를 전문적으로 생산·시공하는 기업이다. ㈜케이비로드의 주력 제품은 여름철 포장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차열기능과 빗물을 지중으로 침투시키는 투수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공인시험에서는 일반 아스팔트보다 노면온도가 10℃ 이상 낮게 나타났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보도와 산책로, 학교 통학로와 자전거도로 등 생활 속 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케이비로드의 차열 투수 골재 포장기술은 오랜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을 거쳐 발전해 왔다. 2018년 '차열 투수 골재 포장재 및 그 시공방법'으로 특허 등록됐으며, 2019년 케이비로드 설립 이후 본격적인 사업화가 이루어졌다. 2020년에는 차열 투수 중공세라믹 포장공법이 대구광역시 신기술 플랫폼에 등록됐고, 차열 투수 골재 포장재가 조달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서 공공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과 ISO 9001 인증,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성공판정 등을 거치면서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2024년 벤처기업상과 2025년 대구지방조달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2026년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기존 기술의 고도화와 새로운 환경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충했다. ㈜케이비로드는 차열 투수 골재 포장재 외에도 가로수 보호판과 가로수 관리시스템 등 도시환경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비로드의 차열 투수 골재 포장재는 다양한 공공 보행공간에 적용되고 있다. 김천 직지사 보행로, 대구 앞산 빨래터공원 산책로, 수성구 매호천 산책로를 비롯해 학교 주변 통학로와 도심 자전거도로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케이비로드는 올해 10월 차열 투수 골재 포장기술에 대한 녹색기술인증과 녹색제품 확인을 모두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2018년 특허 등록 이후 현장에서 적용하며 발전시켜 온 기술의 환경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경호 ㈜케이비로드 대표이사는 "좋은 기술은 현장에서 증명되고, 그 가치는 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품을 발전시켜 왔다"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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