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항공산업 육성과 국제물류 거점 조성을 위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항공사업법 개정과 공항경제권 조성,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과제를 발굴해 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항공·산업·물류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번 워킹그룹은 변화하는 공항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대학과 연구기관, 항공·물류 관련 기업의 전문가 17명이 참여한다.
워킹그룹은 항공사업법 개정연구, 공항경제권 지정,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항공사업법 개정연구 분과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가로막는 제도적 요인을 살펴보고 관련 법령의 개선 방향을 검토한다. 공항경제권 지정 분과는 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과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분과는 항공물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 신공항과 연계한 국제물류 거점 조성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경북도는 각 분과에서 현행 법령과 제도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 뒤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항 건설이 항공·물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지방공항 활성화와 항공산업 및 연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을 정책에 접목해 제도 개선과 지역 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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