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정외전] 홍경임 수성구의회 의장 "인구정책, 현금 지원 아닌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군부대 후적지 특위 가동…"수성구 미래 성장동력 확보"
현금 지원보다 안전·돌봄 강화…"살고 싶은 도시가 인구정책"

홍경임 수성구의회 의장. 수성구의회 제공
홍경임 수성구의회 의장. 수성구의회 제공

"정파를 넘어 소통하고 연구하는 의회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주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를 조례와 예산으로 풀어내는 것이 의회의 역할입니다."

제10대 수성구의회 전반기를 이끄는 홍경임 의장은 의회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소통과 정책 연구를 꼽았다.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홍 의장은 "의장이 일방적으로 방향을 정하기보다 동료 의원들의 의견에 먼저 귀 기울이겠다"며 "소통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의원들의 정책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야 또는 의원 간 의견이 엇갈릴 때는 주민 이익을 최우선 판단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의석수에 기대는 독단적 운영을 경계하고 안건 상정 전 충분한 토론을 거치겠다"며 "이견이 클수록 현장 점검과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직접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성구의회는 최근 '군부대 후적지 활용 지역발전 특별위원회'도 발족했다. 특위는 오는 2028년 6월까지 군부대 이전을 앞당기고, 이전 이후 부지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한다.

홍 의장은 군부대 이전 부지를 수성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으로 보고 있다. 수성알파시티와 연호지구, 범어동 법원·검찰청 후적지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데 의회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대규모 개발의 성과가 특정 지역에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며 "개발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가고 원도심의 도로·주차장·복지시설 등 생활 인프라 개선도 함께 이뤄지도록 예산 심의 과정에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는 현금성 지원 확대보다 생활환경 개선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장은 "수성구도 청년 인구가 유출되고 어르신 비중이 늘어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다"며 "일회성 현금 지원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노인보호구역 확대와 스마트 경로당 등 돌봄체계 확충, 안심 통학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아이를 키우고 부모를 모시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인구 유출을 줄이는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홍 의장은 "거창한 사업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조례와 예산으로 연결해 제10대 전반기 수성구의회가 주민 삶을 실제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을 넘어 GOP 철책의 감지 센서를 절단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군 당국은 해당 여성에게 대공 혐...
강레오 셰프는 실업급여를 받으며 일본에서 놀러온 청년들을 비판하며, 청년들의 근로의식과 관련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청년들이 힘든 일을 회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의 선거자금 집행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회계 담당자와 선거용역업체 대표의 변호인...
브라질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결선투표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을 꺾고 통산 4선에 성공하며 브라질 역사상..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