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발레 '백조의 호수'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화 발레로 관객들을 만난다. 서구문화회관은 14일(토)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서울시티발레단의 동화 발레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백조의 호수'는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한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드 왕자의 사랑을 그린 고전 발레다.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바탕으로 백조들의 군무와 오데트·오딜을 둘러싼 극적인 이야기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 사랑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의 4막 구성을 3막으로 압축해 어린이 관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KBS 성우 송연희의 내레이션을 더해 이야기의 흐름과 인물 관계를 설명하고, 극적인 설정과 캐릭터를 강조해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데트와 오딜 역에는 임하영, 지그프리드 왕자 역에는 정용재, 로드발트 역에는 이근희가 출연한다. 무당벌레 역의 안시온을 비롯해 20여 명의 무용수가 무대에 올라 고전 발레의 군무와 동화적인 장면들을 선보인다.
공연을 맡은 서울시티발레단은 2009년 창단한 전문예술단체로, 클래식 발레와 컨템포러리 작품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발레 대중화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티켓 예매는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와 방문,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1인 4매까지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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