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코스닥협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 안착과 성장 지원에 속도를 낸다. 지난 2월 그룹 차원에서 가동한 태스크포스(TF)의 투자 및 컨설팅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IBK기업은행은 6일 코스닥협회와 '코스닥시장 활성화 및 코스닥기업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닥 상장사 및 예비 상장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코스닥 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일선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발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스닥 시장 전반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사업도 단계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IBK금융그룹이 지난 2월 출범시킨 '코스닥 활성화 TF'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앞서 IBK금융은 코스닥 시장 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을 꾸린 바 있다.
TF 출범 이후 자금 공급과 정보 제공 양면에서 구체적인 수치도 확인되고 있다. IBK금융그룹의 코스닥 활성화 TF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와 메자닌(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등) 투자 및 펀드 운용 부문에 약 3천375억원을 투입했다.
기관 및 개인 투자자에게 기업 정보를 알리기 위한 노력도 병행됐다.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시장의 분석이 부족했던 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178개의 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11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컨설팅과 기업공개(IPO) 실무 지원을 제공하며 자본시장 안착을 도왔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추진해 온 코스닥 지원 행보를 현장과 한층 더 깊이 있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스닥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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