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화 막으려면 골든타임 지켜야…발달장애 조기 진단·평생돌봄의 과제"
발달장애 가정에서 반복되는 '자녀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사건은 부모의 돌봄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면서 복지서비스 강화로 이어졌다. 지난해 정부는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예산을 확대했...
2025-11-16 15:16:01
발달장애인법 시행 10년… 분절된 서비스·신청주의로 사각지대 낳는다
발달장애인 수가 꾸준히 늘면서 우리 사회는 복지 울타리 구축에 나섰다. 2015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발달장애인법) 시행이 그 첫걸음이었다. 그러나 제도 마련에도 불구하고 발달장애 가...
2025-11-13 16:25:46
"저도 장애가 있는 것 같아요" 문제아 낙인에 무너지는 부모들
발달장애 자녀를 평생 돌봐야 한다는 숙명을 맞닥뜨린 부모들은 신체적·정신적 소진을 경험하고 있다.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부모 393명 가운데 36.1%가 우울감을 겪고 있다. 자녀의 ...
2025-11-11 15:19:02
물에 뜨기까지 6년, 병원은 늘 긴장의 연속…발달장애 가족이 살아내는 하루
자녀에게 발달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순조롭게 받아들인 부모는 없다. '오늘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다짐하며 치료실을 전전하지만, 개선되지 않는 현실에 매번 좌절한다. 부모들은 칫솔질 같은 일상 과...
2025-11-10 15:21:55
[벼랑 끝 가족들: 발달장애 돌봄의 굴레] <1> 잃을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사랑, 발달장애 가족의 현실 기록
선천적 요인 또는 성장 과정의 발달지연으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지원체계가 과제로 떠올랐다. 전체 장애인 수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 발달장애인만큼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우리 사...
2025-11-09 15:30:39
[벼랑 끝 가족들: 발달장애 돌봄의 굴레] <1>살아 있는 한 돌봄은 끝나지 않는다…최중증 자폐 딸과 아버지의 24시간
지난 9월 22일 오전 9시 30분쯤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 김나현(23·가명) 씨가 돌봄 센터로 향하기 전부터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다. 나현 씨는 남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자신만의 언어로 목소리...
2025-11-09 15:30:29
[벼랑 끝 가족들] 끝나지 않는 돌봄, 멈춘 일상, 우리 사회는 이들을 품고 있는가?
지난 2023년 10월 24일 대구 남구 한 주택에서 발달장애를 앓던 39살의 남성이 살해됐다. 흉기를 휘두른 건 당시 62세의 친부였다. 이 아버지는 아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양육에 헌신하면서 돌봄의 굴레에서 벗어...
2025-11-09 15:30:18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필버' 나경원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사상 첫 '의원 입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