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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의원 방중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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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의 방중일정을 마치고 28일 귀국한 최형우전민자당사무총장의 향후 행보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정가는 그의 방중기간중의 활동상에 일단 주목하고 있다.그의 방중은 57일간의 은둔생활을 마치고 재개한 첫 외부활동이란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특히 그가 방중기간중 만난 인사들과 활동들을 보면 본인과 청와대측은 임을 강조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임무가 부여된 나들이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불과 10일남짓의 체류기간중 그는 우선 중국내 실력자들을 두루 접촉했다.그는 건강문제로 은퇴설이 나도는 이붕총리를 대신해 중국정부를 이끌고 있는 주용기부총리를 비롯, 전기운전인대상임부위원장, 등소평의 둘째사위인 장굉과학기술총공사부주임등과 깊숙이 접촉했으며 북경, 상해, 대련, 청도등 방문지의 주요요인들과도 대부분 만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주부총리와의 만남에서는 강택민국가주석의 연내 방한계획까지도 정식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그는 또 이 기간동안 중국정부로부터 특별한 예우를 받았다.한국의 한 국회의원으로서는 다소 과분할 정도로 대접을 받았다는 것이다. 2명의 중국보안요원이 24시간 밀착수행하면서 그를 호위한데다 한인교포와 중국인 통역관 2명을 줄곧 수행토록 배려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중국정부는 우리 장관들의 방중때도 공식경호요원을 배치하지 않아왔었다.또한 주부총리는 이례적으로 최전총장을 중국정부요인들의 안가이자 국빈급회담장인 중국 해자광각으로 초치, 장시간에 걸쳐 한.중협력방안을 논의한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의 방중기간중에는 현안중의 하나였던 한중의원 친선협의회가 전인대상무위의 의결로 결성되었는데 중.일의원친선협의회의 경우 회장이 부위원장급인데 비해 우리측과의 협의회는 위원장인 주량이 선임돼 격이 한층 높다고 중국측은 상세히 설명해주었다는 후문이다. 이와함께 그의 방중을 계기로 현안의 하나인 한.중직항로 개설문제도 상당한 진척을 보았다는 전언이다.최전총장은 귀국후 기자들과 만나 며 향후 중국내 교포학교설립과 민족문화유산 발굴보존작업등에 진력할 뜻을 밝혔다.당장은 개혁의 전면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나름대로의 역할을 맡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섞인 목소리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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