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도민속악기와 한 무대 공연

한국과 인도의 전통음악이 한 무대에 서는 이색음악회가 열린다.오는 8일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제 1회 한국음악과 인도고전음악의 만남무대는 대금명인 원장현씨와 그 문하생들로 구성된 동려회가 주최하는 무대로 아시아권 음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는 학구적인 연주회다. 젓대를 비롯사물놀이, 거문고, 태평소와 인도민속악기인 반스리, 타브라가 어우러지는자리로 인도전통음악의 대가로 반스리연주가인 하리프라사드 초우라시아와 나카가와 히로시, 타브라연주가 스반갈 베너지, 아비사 크리쉬난등이 함께 무대에 선다.대나무에 6개의 구멍을 뚫어 만든 반스리는 초우라시아의 노력으로 인도의대표적 민속악기로 부상했으며 이번에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이번 연주회는 대금산조합주를 비롯 거문고와 대금병주, 우리 시나위음악과형태가 비슷한 인도고전음악{라가}가 연주되고 원장현씨의 태평소와 이광수패 사물놀이의 뒤풀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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