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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같이한 44년 교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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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농고 이담식교장(65) 정년퇴임식이 28일 오전11시 김천농고 교정에서 각급 학교장과 졸업생및 재학생.학부형.친지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44년간 재직해온 정든 교직생활을 청산하고 교단을 떠나는 이교장은 경북대농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49년8월 고향인 성주농고 교사를 시작으로 고향에서만 30년동안 재직해 왔다.이교장은 고향농업발전을 위해 병충해에 강한 박과 수박을 접목시켜 연작을하는데 성공, 관내농가에 보급하여 전국적으로 성주수박의 명성을 떨치는데공헌해 왔다.

지난 91년9월 김천농고 교장으로 부임하여 2년동안 재직해 오면서 재학생들에게 노작(노작)실습을 지양하고 실험실습을 위주로 해온 이교장은 새로운 시설원예기술을 개발하여 난과 관엽식물.절화등에 관한 재배기술을 학생들에게이수시켰다.

실습용 학교습지 1만여평을 객토하여 실습장으로 제공, 벼농사연구에 주력해온 이교장은 농촌인력난에 대비하여 학교실습용 농기계를 최첨단화 시키고 농기계 활용및 조작기술교육에 전력을 쏟아왔다.

이교장은 농업계고등학교 재임기간동안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 2회, 교육부장관상 2회, 도지사상 5회, 도교육감상 5회, 교육부문 자랑스러운 경북인상, 성주군 수박단지조성에 기여한 공으로 성주군수상을 받는등 여러가지 상을 수상했다.

이교장은 퇴임이후 고향인 성주군 대가면에서 고향농민들과 생활을 함께 하며 새로운 우량품종 개발에 남은 여생을 바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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