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등 대구인근지역 상당수 생활쓰레기장이 침출수방지 시설이 없어 쓰레기에서 썩어나오는 폐수가 논밭과 하천등을 크게 오염시키는등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지난90년부터 쓰레기장이 대형화된 경산 달성 청도 칠곡 성주 고근시군의 경우 3-4년전에 용도폐기된 쓰레기 매립장에서 최근들어 썩은 침출수가 지하수 또는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이같은 원인은 쓰레기장을 설치할 경우 매립장바닥에 10cm두께로 콘크리트를친다음 비닐(1m-1.5m)을 깔고 다시 흙을 덮고 침출수는 배수관을 통해 집수정으로 빠지도록하는 시설을 갖추도록 규정돼 있으나 대부분의 시군이 그대로쓰레기를 묻었기 때문이다.
경산군하양읍동서리 강모씨(55)는 [지난90년 마을앞저습지에 매립한 쓰레기로 인해 인근 수질이 오염되고 자신의 논 6백여평이 올들어 침출수가 흘러들어 벼가 자라지 않는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칠곡군왜관읍왜관8리 달호교일대에도 쓰레기 매립장서 나오는 썩은 폐수가하천으로 흘러들어 주변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는 가하면, 성주군 4개소1일 25t씩 발생되는 쓰레기도 재래식으로 매립해 하천과 간이상수도원이 오염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이다.
경산시는 삼남동 영대부지 6천여평에다 1일 1백40t의 쓰레기를 매립하면서침출수방지 시설을 계양동 생활하수관을 통해 남천폐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토록 공사를 해 쓰레기썩은 폐수가 시가지 하수관으로 흘러들 경우 주민들이 심한 악취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