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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 통산63승 좌완 최다승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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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삼성이었다. 삼성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트윈스와의 시즌마지막 18차전서 하위타선의 분전에 힘입어 6대2로 승리, 3위 트윈스와의 승차를 다시 4.5게임으로 늘리며 사실상 2위를 확정지었다.3만2천여명의 관중들로 초만원을 이룬 이날 경기는 쏟아지는 빗속에도 한사람도 자리를 뜰수 없을 정도의 팽팽한 긴장감속에 진행됐다. 정삼흠과 성준의양팀에이스대결에서 기분좋은 선취점을 뽑은 것은 삼성. 2회초 강태윤과 박선일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2루의 기회에서 김태룡이 상대 3루수를 살짝넘기는 좌전안타를 적시에 터트려 1대0으로 앞서갔다.1.4회 선두타자가 진루하고도 점수만들기에 실패한 트윈스는 5회1사 볼넷으로 나간 박준태가 송구홍의 중전안타때 중견수 동봉철이 공을 놓치는 사이 홈까지 파고들어 1대1동점을 이뤘다. 삼성은 7회 박선일의 좌전안타에 이어 동봉철이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는 좌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를 뿜어줘 다시 2대1로 앞서갔다. 삼성은 9회 1사에서 박선일 김태룡이 연속안타를 뿜어내며 만든 2사 1.2루에서 상대2루수의 1루악송구로 1점을 추가해 정삼흠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삼성은 동봉철의 좌전안타로 1점을 보탠뒤 대타 이만수의좌전안타 김성래의 볼넷으로 맞은 2사만루에서 강기웅이 2타점 우전안타를 치며 6대1로 마무리,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준은 9회 이상훈에 마운드를 넘겨줄때까지 구석구석을 찌르는 노련한 투구로 5안타 1실점으로 상대타선을 막고 시즌11승과 함께 통산 63승으로 좌완최다승타이기록을 세웠다.

롯데는 인천경기에서 염종석 김상현의 계투와 6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쳐 태평양을 4대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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