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종축장이 생산공급하는 축산농가용 톱밥의 질이 나빠 농민들이 사용을 꺼리고있다. 또 북부지역에는 톱밥제조공장이 전무한 실정으로 품귀현상에따른 축산농가들의 톱밥발효축사 설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 축산농가들은 경북도 종축장에서 구입.사용해오던인공제조톱밥이 거칠고 나무껍질등이 섞여있어 축산분뇨 흡수기능이 현저히떨어지자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이에따라 안동지방의 50여 축산농가를 비롯한 북부지역 주민들은 강원도및경남지방까지 가서 종축장 공급가격보다 두배이상이나 비싼 1포(20kg)당 2천원씩에 구입하고있는 형편이다.
이같은 축산농가용 톱밥의 가격상승과 품귀현상으로 60cm는 깔아야하는 톱밥발효축사 바닥을 절반두께로 깔아 사용하는가 하면 아예 일반축사로 개조하는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축산폐수 유출마저 우려되고 있다.
안동군서후면명리 김모씨(40)등 축산농가들은 [종축장 톱밥의 질이 나쁘고일반제재소 톱밥의 품귀현상으로 이 지역만 해도 일반축사로 개축한 농가가5-6곳은 된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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