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송작가 오정인씨 장편소설 내놔

0...대구출신 방송작가 오정인씨가 장편소설 {젊은 안드레아 신부의 고백}(밝은 세상간)을 내놓았다.91년 모 재벌의 가족사의 어두운 이면을 연상케하는 소설 {유리성}을 출간,관심을 모은바 있다. {젊은 안드레아 신부의 고백}은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제가 된 청년과 삶을 포기한 한 여인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신앙과 사랑이라는 고전적 주제를 고백체로 쓴 작품.

87년 TV드라마 {비에 젖은 새}로 데뷔한 오씨는 {제7병동} {TV손자병법}등드라마 극본을 발표했으며 장편소설 {추억을 파는 가게} {그것이 우리의 사랑이었네}등을 내놓았다. 이달중에 또 다른 장편소설 {사파리클럽}을 출간할 계획이다.

0...지난해 제3회 MBC문학상 수상작인 남미영씨의 장편소설 {새벽새}(신원문화사간)가 출간됐다.

무서우리만치 권력욕에 사로잡혀있는 조선 태종 이방원,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형제의 피조차 주저없이 부른 그의 욕망에 찬 삶을 오라비 방원에 의해죽음을 당해야하는 슬픈 운명의 누이 가희의 삶과 교차시켜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그리고 양심의 상관관계를 반추하고 있는작품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