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내 농산물가격 큰폭 상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내 농산물 가격상승으로 대구.경북지역의 농산물 수출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밤.송이등 지역 특산물의 경우 가격이 일반 농산물 가격상승폭에 비해더 커 역내 수출업체들이 활로개척에 부심하고 있다.

밤은 주로 깐밤 형태로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kg당 1천1백원하던 구입단가가 올해는 1천8백원으로 64%가량 올랐다. 그러나 수출가격은 6.05달러로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

이에따라 협성농산, 상우종합식품등 밤 수출업체들은 이달들어 바이어와의가격인상협상을 위해 수출업무를 일시 중단한 상태에 있다.송이도 지난해 kg당 평균 3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했으나 올해는 40만원 이상에 매입,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양파수출도 많았으나 올해는 국내가격이 폭등하는 바람에 9월이후 수출실적이 전혀 없다.

김치도 고추가격이 크게 올라 수출업체들의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정안농산의 경우 지난해 6백g 한근당 3천-3천8백원에 고추를 구입했으나 올해는5천원에 매입하고 있다.

협성농산 무역부 조용범부장은 "지난해는 3천t이상을 수출했으나 올해는 가격상승도 문제지만 물량확보 자체가 어려워 바이어들이 중국쪽으로 이탈하지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NBA 스타 스테픈 커리의 화상 대담을 위해 통일교를 통해 12억원을 썼다는 보도를 공유하...
최근 투자자 예탁금이 80조원을 넘어서면서 자산주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경방과 하림지주 등 부동산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
최근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가 DM 영상까지 공개하며 AI 조작이 아님을 주장한 가운데, 이이경은 해당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