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융실명화...지역경제계 분야별 점검

O...가장 우려됐던 부동산에 대한 자금유입은 현재까지 전혀 나타나지 않고있다.오히려 금융실명제 실시후 부동산경기는 더 얼어붙어 관련업계를 애태우고있다. 주택은행조사에 따르면 금융실명제 실시후 대구지역의 주택매매지수는실명제실시이전인 7월에 비해 두달동안 속락세를 보였고 거래도 매우 부진한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지역아파트업계의 신규사업도 실명제실시이후 두달동안 큰 폭으로줄어들었는가하면 미분양아파트 물량은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그러나 이같은 부동산경기의 침체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금융실명제 실시보다 실명제 보완책으로 마련된 부동산 취득시 자금출처조사가 경기를 억누르고 있어 부동산에 대한 당국의 규제완화 조치여부에 따라자금이동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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