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하철 경북연장 타당성조사

대구지하철의 경북연장 노선에 대한 타당성조사결과 대구-영천, 대구-현풍,대구-구미를 축으로한 노선설정순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됐다.경북도가 지난해 11월 교통개발연구원에 용역의뢰한 {대구지하철 경북지역연장 타당성조사}결과에 따르면 2천년대의 경북도내 자동차통행량은 연4.4%의증가율을 보여 2011년의 경우 도내및 도계유.출입여객및 화물차량은 1일 3백27만대로 추정, 엄청난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대구지하철의 연장선건설은 대구-영천축의 경우 1)동대구-공항동-동촌역-반야월역-하양역-금호역-영천(37.8km) 2)안심-하양-금호-영천(24km) 3)고산-경산-삼일방적-부기리-금호-영천(34km) 4)고산-경산-현흥-하양유원지-하양-금호-영천(34km) 5)고산-경산-현흥-하양-금호(21km)등 5개대안중 2)번, 대구-현풍축의 경우 1)월배-화원-옥포-위천리-논공공업단지-현풍(24.8km) 2)월배-화원-기세리-논공공업단지-현풍(20.5km)등 2개대안중 1)번, 대구-구미축의경우 1)만평로터리-경부선(금호대교)-구미역-구미(45km) 2)매천동-시립공원묘지-신동고개-왜관I.C-석전리-동안리-인평리-구미(40km) 3)대구역-경부선-구미역-구미(48.8km)등 3개대안중 1)번안이 최적노선대안으로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조사보고서는 대구권광역철도망의 전체적인 틀내에서 이들 3개축의타당성을 검토했다고 전제, 경제적으로 가장 유리한 개통연도를 영천축은 대구지하철 1호선과 연계가능한 오는 98년, 현풍축은 2003년으로 잡았으며 구미축은 2005년이후로 이는 대구지하철 3또는 4호선 개통연도와 연계하여 고려한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장 빠른 개통연도를 보인 영천축의 경우 안심-영천노선에 고산-하양노선을추가로 건설, Y형으로 건설할경우 경제적 효용성이 제고된다고 이보고서는지적하고 3개축의 노선을 모두 고려할때 차량비를 포함한 초기투자비는 총1조2천5백6억원정도며 Y노선을 고려할때는 2천2백74억원이 증가한 1조4천7백80억원이 소요될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실효성있는 재원조달을 위해서는 민자유치.합동개발등 적극적인 재원발굴이 요구되며 이의 추진을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경북도가 주체가 돼 건설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철.대구지하철과 연계한 통합기구추진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보고서는 또 지난91년을 기준으로 목표연도인 2011년 이후 1회통행료를4백원 수준으로 가정 산출했다.

한편 9일오후3시 경북도청 강당에서는 2백여명이 참석, 이 보고서를 토대로대구지하철 경북지역연장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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