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엑스포장에 설치했던 소재관은 1백21만명의 관람기록을 세우고 지난7일 문을 닫았다.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6개의 국내전시관중 베스트5에뽑힐만큼 인기를 끈 포철소재관은 건축물 자체가 국내최초로 장력현수 공법으로 건설됐다는 점에서 개관 전 이미 큰 관심을 끌었다.
{산업의 쌀}이라 부르는 철의 생산과정을 축소모형과 입체영상을 활용해 보여주는 소재관 전시실은 일반인들에게 철강의 중용성과 제철공정을 손쉽게 이해토록 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입체영화실은 소재관 관람의 압권.컴퓨터그래픽으로 제작된 철을 소재로 한 13분짜리 이영상물은 8채널 디지틀입체음향과 어울려 엑스포 영상물중 단연 으뜸이었다는 평을 낳았다.프랑스의 퓨처로스코프 연구소는 청소년 대상 교육.과학 프로그램용으로 이영상물의 구매를 요청하기도.
또 동전을 던져넣으면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소재관 음악분수는 엑스포기간동안 피로에 지친 관람객들에겐 청량제 구실을 했다.포철은 엑스포가 끝남에 따라 이 소재관을 대전엑스포 기념재단에 기부,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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