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서양화가 남충모씨(영진전대교수)와 박종갑씨의 개인전이 대구와 창원에서 각각 열린다.대구에서 활동하는 남씨의 {남충모전}은 12월1일부터 6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대구에서 활동하다가 창원으로 옮긴 박씨의 작품전은 12월2일부터8일까지 KBS창원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연속의 토속적인 정서를 주로 천착하고 있는 남충모씨의 이번 개인전엔 목가적인 풍경외에 춤추는 무희들의 율동감이 두드러진 동작이나 우리의 얼이담긴 농무와 탈춤, 누드등 최근 그의 변모를 뚜렷이 느낄 수 있는 유화들이전시된다.
대구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이며 목우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남씨는5회에 걸친 개인전과 수십차례에 걸친 단체전 국제전 초대전을 갖는등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박종갑씨의 개인전은 이번이 9번째. 줄기차게 비구상(추상)회화를 추구해온박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긴장된 침묵의 공간을 해체, 확산하고 소실시키는작업을 통해 {암묵과 같은 침전속에 깔려 있는 무언의 소리}를 떠올리고 있다.계명대 미대, 동대학원을 나온 박씨는 91년 한국예술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최근에는 대백프라자 개관기념 초대전 {만남, 그 새로운 표현전}을 가진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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