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5년 지자체 전면실시에 대비, 5개 자치시, 7개 자치구(직할구)를산하에 두는 광역 시역(시역)조정안을 마련, 이해가 가기전 정부에 제출키로하는 한편 이의 정책반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시는 지자체실시와 함께 대구직할시의 기구및 명칭(대구도.대구도.대구부등)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경산시.하양시.성서시.화원시.칠곡시등 5개 위성시를 편입 또는 신설하는 방안을 {대구시 의견}으로 확정할 방침이다.이 개편안에 따르면 대구시 인구는 2백29만명에서 2백47만명으로, 시역면적은 4백55제곱킬로미터에서 9백45제곱킬로미터로 늘어나 광역 연계개발은 물론공단.주택등의 용지난이 일시에 해소되게 될 전망이다.
개편안을 지역별로 보면 경산시는 현시역40제곱킬로미터 6만8천명에 압량면(18제곱킬로미터 1만1천명), 수성구 고산지역(38제곱킬로미터 2만9천명)을 추가, 97제곱킬로미터에 10만9천명의 도시로 만들게 된다.
하양시는 현하양읍(49제곱킬로미터 2만4천명)에 동구 안심지역(42제곱킬로미터 6만2천명)을 포함시켜 인구 8만6천명의 도시로, 칠곡시는 현북구 칠곡지역(48제곱킬로미터 6만7천명)에 칠곡군 동명면.지천면(1백53제곱킬로미터 1만5천명)을 보태 시역면적 최대의 위성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또 분구설이 거론되고 있는 달서구의 성서지역(26제곱킬로미터 19만4천명)을달성군 다사면(38제곱킬로미터 8천명)과 묶어 성서시로 만들고 향후 대대적인구유입이 예상되는 달성군 화원읍(30제곱킬로미터 2만8천명)은 달성군 옥포면(49제곱킬로미터 1만1천명)과 함께 화원시로 승격시킨다는 계획이다.7개 자치구중 수성구는 고산지역이 제외되는 대신 달성군 가창면이 편입돼자치구 최대의 면적(1백50제곱킬로미터)을 확보하게 된다.
중구.서구.남구는 현구역을 그대로 유지케 되며 동구.달서구.북구는 안심.성서.칠곡지역의 시편입으로 구면적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대구시는 이같은 행정구역 조정안 외에 달성군 화원읍.다사면.가창면, 칠곡군 동명면, 경산군 하양읍을 단순편입시키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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