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람들-박지금씨

[표준말 교육으로 고향말이 소멸되고 있는것이 안타깝습니다]청도군 풍각면 흑석리 박지금씨(49)는 경북도가 구미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경북 고향말씨자랑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박씨는 밤한톨로 천석군의 부자가 되고 자식을 과거에 장원급제 시킨 {천급제}라는 주제로 청도지역의 사투리로 구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향의 사투리는 구수한 숭늉맛이라는 박씨는 서울등 외지에서 만난 사람들이 사투리를 듣고 [청도사람 아닝교]할때는 반가워 그냥 얼싸안고 고향 얘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고향의 사투리가 갈수록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는 박씨는 보존대책이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고향말 보존운동을 펴고있는 박씨는 고향말은 애향심을 고취시킬뿐만 아니라지역의 정서 함양및 주민화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씨는 고향말 보존운동과 함께 우리밀살리기운동도 펴고 있는데, [우리것은우리에게 가장 좋다]는 인식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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