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유흥업소 폐업 잇따라

성주지방에는 음식점 유흥업소등의 자진폐업및 업주변경 현상이 올들어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이같은 원인은 지역경기부진과 함께 농촌자금사정이 예년에 비해 크게 악화,업소들이 인건비와 점포임대료도 제대로 내지 못할 정도로 장사가 부진하기때문이다.

군내는 대중음식점이 371개소, 다방 79, 이미용 75, 숙박 23, 기타 249개소등 846개소의 공중및 식품위생업소가 있는데 올들어 이중 30개업소는 폐업,170개업소는 명의변경됐고 신규허가 76건등 모두 276개업소가 변동이있었다.이같은 변동은 전체 업소의 30.6%에 해당, 3개업소당 1개업소가 변경된 꼴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성주읍이 58개소로 가장 많고 선남 28, 용암 15, 벽진 14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주읍에서 8년째 식당을 하다 지난 여름 자진폐업한 이모씨(52.여)는 [해마다 보증금과 월세, 종업원인건비는 물론 각종 재료대는 오르는데 비해 장사는더안돼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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