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일-2년새 5백72마리로 늘어

고유품종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이때 한우의 순수혈통을 보존.평가하는 한우개량단지 평가회가 열려 이채.지난 8일 영일군신광면복지회관에서 있은 신광한우개량단지평가회에는 축산농민, 축협관계자등 2백여명이 참석해 우리의 전통 한우를 지키기 위한 열띤토의가 있었다.

이날 참석한 농민들은 하나같이 UR협상타결에 따라 앞으로 밀어닥칠 농축수산물의 수입개방을 우려하며, 한우만이라도 순수혈통을 지켜나가야한다며 축산농가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촉구했다.

또 이번 평가회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 한우개량단지의 확대지정은물론 시설지원폭도 늘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포항축협이 지난 91년11월 신광한우개량단지사업지구로 선정, 지원을 하고있는 이단지는 당초 기초등록한 4백35마리를 지속적으로 계획교배한 결과 현재는 기초 3백68마리와 혈통 2백4마리를 포함, 총5백72마리로 늘어났다.포항 축협관계자는 "참여농가의 개량의욕고취를 위해 시설비지원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