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4일 대구시의 새해예산안 최종 계수조정을 하면서 텍스피아대구의 변형인 21세기 경제센터기본계획용역비를 신규 증액하는등 상임위 심사의견을 대부분 무시, 상임위 무용론이 제기되는등 의회운영의 차질이 예상된다.예결위는 이날 오후8시30분까지 계속된 마라톤 계수조정 이후 21세기경제센터건립 설계용역비 7억5백만원을 신규증액하고 서부체육관.봉산문화회관.수성문화체육회관등 상임위에서 삭감의결했던 부분을 번복, 대구시의 요구를 전폭수용했다. 예결위는 그러나 섬유대학.대구의집.문예회관 야외공연장.전용실내씨름장등은 상임위 의견대로 전액삭감했다.
이날 계수조정과정에서 예결위원들은 21세기 경제센터건립을 싸고 장시간 논쟁을 벌였으나 이의익대구시장의 강력한 요청을 받아들였다. 또 문화관련시설예산은 상임위가 시기상조란 이유로 삭감했으나 예결위원들의 지역구 관리차원에서 번복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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