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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공땐 서울방어 어려워

(워싱턴.정서완특파원)북한의 핵문제와 관련, 평양측이 최근들어 대남 군사도발을 할 조짐은 없으며 설사 북한이 남침을 하더라도 한미 연합군은 이를충분히 저지할 수 있다고 샬리카시빌리 미합참의장이 14일 말했다.그는 이날 지난해 10월 취임후 처음으로 펜타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내의 연합군 방위력에 안심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북한의 남침에 대해 지나친 우려를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북한의 침공을 겁낸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카시빌리의장은 최근 핵문제와 관련, 북한의 남침 가능성이 수개월전보다 더욱 커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특히 일부 군사전문가들이 북한의 1백만 군대가 서울에 도달하기이전 연합군이 이를 격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데는 일리가 있다고 말하고 [완벽한 서울방어를 바라고 있지만 서울이 휴전선에서 워낙 가깝고 거대한 도시라 이를 보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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