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타지응시 2천99명

94학년도 대입시에는 대구지역에서 2천1백여명의 재학생이 서울대등 타지역대학에 응시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보다 3백여명이 늘어난 숫자로 서울등지의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숫자가 상당폭 증가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회장 조정현.영남고 교사)가 16일 대구시내 41개 인문계고 3학년을 상담한 결과 인문계 1천71명, 자연계 1천28명등 모두 2천99명이 서울등 타지역 대학응시를 희망, 93학년도 1천7백90명보다 3백9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등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 응시희망자는인문 6백42명, 자연 5백38명등 1천1백80명으로 조사돼 재수생을 포함한 대구.경북지역의 본고사 응시생은 모두 1천5백여명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조사에서는 인문계의 경우 수능성적 1백19점이상, 자연계는 1백35점이상수험생만 타지역대학 응시를 희망했으며 인문계수험생중 1백51점이상 고득점자는 5백92명, 자연계수험생중 1백70점이상 고득점자는 2백41명이 타지역대학응시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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