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을 비롯한 동해안어민들이 수산청의 대형트롤어선의 조업구역확장방침에 크게 반발, 궐기대회를 여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포항.영일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 어민들은 20일 오전 일제히 수협별로{대형트롤어업 조업구역확장 결사반대를 위한 어민궐기대회}를 가졌다.어민들은 현행 수산업법상 대형 트롤어선은 동경1백28도(삼천포앞바다)까지만 조업이 가능토록 돼 있지만 이번 수산청의 수산업법개정으로 트롤어선이동해안까지 침범, 조업하게 된다면 동해안어민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입힌다며 조업구역확장 방침을 즉각 철회할것을 요구했다.수산청은 대형트롤어업의 조업구역을 경남.북 경계선기점에서 방위각 1백7도연장선 이서해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수산업개정안을 마련중이다.한편 포항.영일지역어민들은 [매년 경남지역의 트롤어선이 불법으로 동해안까지 진출, 불법어업을 일삼아 오고있어 그동안 수차례 수산청에 불법어업금지건의를 해오고 있는 마당에 수산청이 동해안어민들의 생계를 무시하고 법개정을 서두르는 것은 용납할수 없다]며 법개정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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