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대학 내년도 입학원서 접수가 20일 시작됐으나 첫날 접수가 예년보다 크게 저조, 바뀐 대입제도로 인해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겪고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경북대 경우 작년엔 접수 첫날까지 1만1천4매의 원서가 팔리고 3백50명이 접수를 마쳤으나, 올해는 겨우 52명만이 접수를 했고 원서판매량도 7천1백14매에 그쳤다.
또 20일 함께 원서접수를 시작한 대구가톨릭대및 금오공대에는 접수자가 1명도 없었다.
이같은 초기접수 저조는 *전형날짜 동일 대학 중복지원 금지로 다음주 접수가 시작될 대학과 현재 접수중인 대학 사이에서 선택을 못하고 있고 *본고사실시 대학과의 사이에서 선택이 어려우며 *수능성적 과목별 가중치제도로 인해 합격선 예상이 쉽지않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같은날짜에 전형하면서도 원서접수기간이 1주일씩 차이가 나기도해 이번주에 접수를 끝내는경북대등 지원자 상당수는 영남대등 다음주 접수 대학과 저울질하느라 접수마감일인 24일 막판까지 지원을 미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럴 경우 이번주 접수대학들은 예년보다 더 심한 막판 집중지원 현상을 빚을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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