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양학여중(교장 성병덕)이 제13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중등부단체 최우수학교로 뽑혀 지난20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지난3월 도교육청의 지역중심 시범학교로 지정받은 양학여중은 {독서교육 자료개발}을 운영과제로 채택해 중.고생들을 위한 독서교육 이론서를 펴내기도한 우동식교사(36)를 중심으로 먼저 중학생에게 적합한 필독도서 1백권 목록을 만들었다.{그리이스 로마신화} {시이튼 동물기} {반갑다, 논리야}등 고전을 비롯 신간을 망라한 이목록은 나중에 타지학교에서까지 찾을 정도로 내실있게 짜여졌다는 평을 들었다.
곧이어 교실마다 학급문고함을 설치, 6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1.2학년 22개반에 40-50권씩의 필독도서 목록대로 장서를 갖추는 한편 학생들도 자발적으로도서를 기증했다.
그리고 독서시간 확보를 위해 특활시간중 2시간을 활용, 전교생이 책읽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또 신설학교여서 3학년이 없어 보충수업을 않는점을 이용,6교시를 하는 1주일에 3일은 학생들이 1시간씩 학교에 남아 책을 읽는 {사제독서시간}을 만들었다.
이학교 오세웅교감은 "수능시험이란 달라진 대입제도로 독서교육의 중요성이어느때보다 높다. 그런점에서 저희 학교가 하고 있는 독서교육은 바람직한인격형성과 입시대응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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