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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싸고 다퉈 업자 찔러 숨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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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17일 김동환씨(31.달성군 옥포면)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노래방을 개업하려고 실내장식업자 손기환씨(36.달서구 송현동)에게 7천만원에 실내장식 공사를 맡겼으나 손씨가 "8백만원을 더주지 않으면 공사를 끝내지 않겠다"고 하자 16일 오전 2시30분쯤 달서구 감삼동 B전자사무실에서 이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손씨의 옆구리를 찔렀다는 것.손씨는 같이 있던 금모씨(34)등에 의해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6일 오전 4시30분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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