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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쇠가죽보다 낯 더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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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주민등 2백여명이 동원돼 불끄는데 1시간이넘게 걸린 산불피해액을 포항시가고작 5만원으로 집계하자 시민들은 "포항시 간부들의 낯이 쇠가죽보다 더두껍다"고 혀를 홰홰.진화에 나섰던 경찰도 지난2일 오후 포항시 대잠동 산3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0.7ha와 소나무치수목 80속을 태웠는데도 시에서 피해액을 5만원으로잡자 어이없는 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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