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여년간 물방울 그림만 그려온 국제적인 {물방울 작가} 김창렬씨의 작품전이 11일부터 5월8일까지 경주 선재미술관(0561-745-7077) 초대전으로 열린다.지난 해 파리의 앙리꼬 나바라화랑과 서울의 국립현대미술관, 현대화랑에서회고전과 근작전을 가져 원숙한 예술역량을 과시했던 그는 이번 전시회에 그간 물방울 외길로 걸어온 작품세계를 정리, 새로운 예술을 향한 그간의 궤적과 작품적 특성, 작가로서의 위상등을 가늠케한다.
70년대 하이퍼 리얼리즘 양식에 의한, 극사실 기법의 정교하면서도 명상적세계를 강조한 초기작품에서부터 신표현주의적 기법이 두드러지며 착시작용을이용한 80년대의 또다른 물방울그림, 마대 바탕에 한문자를 배경으로 써놓고물방울을 그리거나 물방울을 조각과 설치작업에 접목시킨 90년대의 작품등자연묘사에서 상징적 묘사로, 입체작업으로 끊임없이 새롭게 전개돼온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올해 64세인 그는 평남 맹산태생으로 서울대 미대를 나와 65년 도미, 뉴욕아트 스튜던트리그에서 판화를 전공했고 68년 프랑스로 건너간후로는 파리와서울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개막일인 11일 오후 3시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이 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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