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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부-대구 오성고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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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하지만 구더기도 생각않을 수 없는게 교육이다.지금 대구의 중고교에서는 {학력증진}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늦으나마학력을 높여야겠다는 각성은 격려받을만하다. 그런데 여기에도 {구더기}를 겁내야할 부분이 있다. *말이 쉬워 {학력증진}이지 그것도 돈문제다. 일선학교에서는 학력증진은 곧 돈으로 통하고, 나쁘게 봐서는 그것을 부조리로 치부한다. 교육이 돈만으로 안되지만 돈안들고 되는 교육이 있더냐는 물음이다. 학력증진을 위해서는 밤늦게까지 특별수업이 있어야하고 또 부교재를 써야 한다.모두 돈없이는 안되는 일이고 말썽의 소지는 넓다. *현재 특별감사를 받고있는 대구 오성고의 비리말썽이 그런 것이다. 3년동안 부교재를 알선하고 받은 커미션에다 육성회 찬조금으로 마련한 경비로 40여명교사들이 1.2진으로나눠 동남아여행을 다녀왔다는 것이다. 오랜 나분만 없었더라도 드러나지 않았을지 모를 말썽이고 또 이런비리가 오성고만은 아닐것이다. 그러나 부끄러운 일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 학교지하에서 감전사고가 일어나 관리과장이 중태에 빠졌고, 사고현장에서 학교리사명의의 도장30여개가 발견됐다고 한다. 뭔가 석연치 않다. 감사가 철저히 진행되어 사실을정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이번 기회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부끄러운 일이 다시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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