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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딛고 미래궤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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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신문들은 김영삼대통령의 방일은 한일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기가 됐다면서, 이같은 결실을 소중히 키워나가야 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아사히(조일)신문은 26일 {알맹이 있는 미래지향의 일.한으로}라는 제목의사설을 통해 10여년전부터 등장한 {미래지향}이라는 말이 이번에 비로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게 됐다면서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자라났고 호소카와(세천호희)총리의 솔직한 사죄, 또 양국국민의 교류가 폭넓어진 점과한국의 민주주의 성숙등에 그 배경이 있다고 분석, 이 싹을 소중히 키워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이 신문은 일본도 스스로 과거의 분명한 청산이 불가결하며 종군위안부에 대한 {성의있는 조치}를 미루고 있는 것과 같은 {쫓겨야 겨우 하는}나쁜 습성을버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독매)신문은 과거에 끌려다니던 한일관계가 이번에 달라진 모습을보였다며 {이래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스무스하게 됐다}고 말한 외무성간부의 말을 인용, 경제협력 심화와 함께 북한핵개발 대처 공동보조로 전에 없이 톱니바퀴가 잘 물려 새로운 한일관계가 시동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신문은 그러나 이번에 양국간 큰 현안이 없었기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위안부문제등 과거문제와 관련한 미해결부분에의 일본측 대응이 전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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