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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뭄 10년만에 최악 상수원 보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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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 그치는 최악의 가뭄으로 낙동.금호강 유지용수가 크게 부족, 오염도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상수원보호에 비상이 걸렸다.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3월강수량은 26.5mm로 예년평균의 50.7mm에비해 절반수준에 불과하다.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53.4mm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89년 1백4.4mm에 비해서는 4분의 1밖에 안되는 10년만에 최악의 갈수현상이다.

이에따라 낙동.금호강등 주요하천이 유지용수의 절대부족으로 수질이 계속악화되고 있다.

금호강하류 강창교부근의 경우 지난달 1일 측정때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27.4mg/l 였으나 31일은 36.9mg/l로 나타났고 낙동강수계의 달성부근(다사취수장상류)은 3.8mg/l에서 4.4mg/l로 수질이 나빠졌다.

또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지점인 고령교부근(달성취수장상류)은 9.0mg/l에서10.5mg/l로 악화됐다.

주요하천의 오염이 심각하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유지용수확보를 위해 수자원공사에 댐의 방류량을 늘려줄 것을 긴급요청, 영천댐은 5일부터 일일방류량을 4만t에서 10만t으로, 안동댐은 지난달 31일부터 2백16만t에서 3백2만t으로늘렸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한편 기동순찰반 2개조(각3명)를 편성, 각 취수장과 주요하천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낙동, 금호강과 공단천등 지천의 수질오염을24시간 감시하고 있다.

또 환경처와 부산지방환경청으로부터 인력을 지원받아 기동단속반을 운영,성서.서대구.3공단등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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