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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청소년의 사회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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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관계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청소년 범죄의 흉악의 도가 점차 심화되고있고, 빈민층보다 부유층 자녀들의 범죄가 더 증가되고 있다고 한다. 우려를넘어 불안이 앞선다.대다수의 청소년들은 학교직장 할것없이 묵묵히 자기소임에 정진노력하고 있지만 속담에 한마리 미꾸라지가 온 도랑물을 흐려놓는격으로 앞날이 창창한그들의 그릇된 행동이 우려할만큼 심각한 현실이니 말이다.한.중.일 삼국은 전통적 유교사상에 기저를 둔 충효수신제가의 생활행동규범이 수천년의 미덕으로 뿌리박혀 있다.

이 규범이 국가통치윤리란 점은 새삼 부연할 필요조차 없는 일이고 보면 산업사회의 개방시대에서 서구의 자유분방한 상반된 가치관이 청소년들의 행동양식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불안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전통적인 생활규범에 서구의 자유사상에 바탕한 윤리관을 오늘의 청소년이어떻게 흡수 수용하여 우리사회에 적응하느냐, 전통윤리관에 접목된 서구문명이 균형과 조화를 슬기롭게 이루어 가느냐가 피치못할 과제다.국민의 골격이 전통윤리의 가치관이라면 서구의 사상내지 생활문화는 근육이다.

청소년 문제는 그들의 기초소양이 이 두 의식속에서 시련과 진통을 거쳐 체화될때 비로소 해결된다고 본다. 호화외제차에 하룻밤 수백만원을 낭비하는오렌지족의 등장이나 계약결혼이란 해괴한 풍속도, 홀대받는 노인들의 처지등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을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지 자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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