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구조자금등 각종 농업관련 정책자금의금리를 낮추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최근 농가의 경영악화가 높은 금리부담에 있고 농업의 현대화 시설투자에도 장애가 돼 현재의 농업 정책자금의 금리를 최소한 3%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각종 영농자금의 금리가 연5-6%인데 이 금리를 제대로상환하지 못하는 농가는 연간50-60%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전체 농가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2ha이하의 영세농가의 경우 금리부담능력이 크게 떨어져 금리를 3%이하로 내리지 않으면 농산물 개방화시대를 맞아 시설현대화등 농업생산 확충을 위한 투자는 사실상 기대하기 힘든 상태이다.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김대규씨(47.청도군 청도읍 유호리)는 유리온실등대규모 시설투자는 금리부담이 너무커 엄두도 못내고 있다]는 것이다. 건국대 김영철교수(축산경영학과)는 [농업에 대한 투자로 국제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농업자금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며 [특히 싼자금이 농업이외로 흘러들지 않고 목적사업에 투자할수 있도록 지원대상작목과 대상농민을 엄격히 선정관리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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