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인구감소로 택시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영덕군내 오지면 개인택시들이 보다 손님이 많은 군청소재지로 사업장을 옮겨 기존 소재지 개인택시들과 마찰을 빚고있다.군내 최오지인 지품, 달산면 개인택시기사 8명은 지난 6일 군청소재지인 영덕읍에 사무실을 열고 전화를 설치, 영업에 나섰다 10일 영덕군으로부터 차고지근무위반으로 각 1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들의 이같은 사업구역변경과 군청소재지진출은 최근 10여년간 오지인구의급격한 감소와 승용차 보유대수의 증가로 이용객이 크게줄어 생계가 막연해졌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덕군은 이보다 앞서 지난 89년5월 개인택시운영예규를 고쳐 오지택시에 대해 주간에는 군일원의 영업을 허가한반면 야간 10시이후부터는 오지면의응급환자발생등에 대비, 차고지가 있는 소속면에서 근무를 하도록 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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