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달성공단 근로자들의 후생 복리시설 확충에는 신경도 안쓰면서 5천여만원의 예산을 노사분규 예방업무에 투입, 1만5천여명의 달성공단 근로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군은 올 예산에 노사분규 예방 홍보물 제작비 1백만원을 비롯, 노정관리를위한 공무원여비 2백93만원, 노사화합을 위한 근로자 노래자랑과 체육대회에각각 1천원씩, 노동상담소 운영에 2천만원등 총 5천4백여만원의 노정관련 예산을 편성,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분야별 예산은 사실상 달성공단내의 한국노총 산하 단위노조를 둔 17개업체 근로자 1천여명만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볼 뿐 나머지 기업체의 근로자 1만여명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어 더욱더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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