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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백화점쇼핑'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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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청소년은 상품가격이 대체로 비싸다(65.9%)고 생각한 반면 품질은중간내지 나쁘다(72.2%)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장이나 이웃가게보다 백화점을 더 선호하고, 쇼핑 다니는 것을 즐기는 편(66.6%)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대 장흥섭교수(마케팅전공)가 대구시내 중고생 9백1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소비자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국가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로 소비자보호단체 지원육성(36.7%) 소비자보호법만들기(33.5%) 나쁜 생산자나 판매자 처벌(22.7%) 소비자피해보상(7.1%)을 꼽았고 생산자나 판매자는품질향상에 주력해야(71.4%)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상품을 살 때는 품질(66.9%) 디자인(14.5%) 가격(6.3%) 광고(2.3%)를 우선시한다고 응답, 전체 학생중 82.1%가 광고를 보고 상품구매욕구를 느낀다는 응답과 상반되는 현상을 보였다.

가격 날짜 미표시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32.1%에 달했으며 상품을 사거나 사용하는데 보호되고 있다는 응답(1.5%)보다 잘 보호되지 않고 있다(60.9%)거나전혀 보호되지 않고 있다(17.4%)는 응답이 훨씬 높아 청소년소비자보호대책이 시급함을 암시했다.

에누리경험이 전혀 없거나 별로 하지 않았다는 반응(43.9%)이 경험자(28.4%)보다 더 많아 청소년들에게 정찰제 구매의식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우리나라 상품의 가격에 대해서는 65.9%가 대체로 비싸다고 여겼으며 싸다는응답은 1.4%에 불과했다. 백화점에는 매우 가고싶다(7.9%) 가고싶은 편이다(37.2%)고 응답한 반면 시장이나 이웃가게에는 매우 가고 싶다(3.7%) 가고싶은 편이다(24.8%)고 답해 시장보다 백화점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외상구매 경험은 별로 없었으나 친구로부터 돈을 빌린 경험은 37.5%나 차지했으며 청소년들의 한달 용돈은 중학생 1만9천원 고등학생 3만2천원이었다.가장 갖고 싶은 상품은 남학생이 오디오 컴퓨터 자동차를, 여학생은 옷 화장품 콘도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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