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마다 학생들의 수강기피 등으로 인한 폐강강좌수가 상당수에 달하고 있고 점차 숫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이들 폐강강좌는 해당 교수가 출.결석 관리및 시험등을 엄격히 관리,수강생들이 학점을 못받는 예가 많거나 학점취득이 어렵다고 소문이 나 학생들이 수강을 기피, 수강생미달로 폐강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학생들의 학점위주 수강신청이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대학측의 수업관리업무도 어렵게 하고 있다.경북대의 경우 94학년도 2학기에만 수강신청자 미달로 폐강된 강좌가 1백28개로 전체개설강좌 2천7백39개의 4.7%에 달하고 있다.
이는 93학년도 1학기의 46강좌(1.6%), 94학년도 1학기의 86강좌(3.2%)에 비해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대의 경우도 94학년도 2학기에만 87강좌로 지난 1학기의 59강좌, 93학년도 1학기 47강좌에 비해 상당수 늘어났다.
이밖에 영남대, 계명대, 효성여대, 경산대등도 매학기 폐강강좌수가 10-40여강좌에 달하며 다소 늘어나는 추세다.
대학관계자는 이에대해 [학생들이 학점을 어렵게 따도록 하는 교수나 개설과목에 대해 불만이 있는 강좌의 수강신청을 기피, 폐강할 수밖에 없다]며 [학사관리를 엄격히 하는 교수의 과목 수강신청자가 없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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