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경기 활성화와 함께 사회전반적으로 {쓰자주의}가 팽배하면서 대구의 일부 상류층이 홍콩이나 일본으로 쇼핑관광을 다니거나 {대구에는 먹을 과자가없어 서울 모백화점에 비행기타고 사러 간다}는 얘기마저 심심찮게 떠다니고있다.최근 상류층이나 유한부인중에는 원가보다 3배이상 더받는 수입의류를 국내유통업체에서 구입하지 않고 일본이나 홍콩 현지에서 직접 사들고 들어오는사례가 심심찮게 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 여성은 영국제 바바리코트를 대구지역 백화점에서 구입할 경우 1백20만원이나 무관세 지역인 홍콩에서는 절반값이어서 왕복 비행기값(5백40달러, 43만원선)을 포함하더라도 훨씬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또 이태리나 일본 상품을 현지에서 구입하면 국내 소비자가격의 절반선에 구입할 수 있어 외국쇼핑을 정기적으로 떠나는 유한계층도 점차 늘고 있다.[일본에서 사입고 온 {블랙 앤 화이트} 티셔츠와 똑같은 제품이 국내에서는두배이상 비싼 꼬리표가 붙어있었다]는 소비자는 기회가 되면 또다시 쇼핑관광을 가겠다고 서슴없이 밝히고 있다.
D백화점 영업총괄실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소비자들이 먼저이런 브랜드는 왜 도입하지 않느냐는 불만을 표시한다]고 털어놓으며 일부소비자들은 [백화점의류는 눈에 차지 않아 서울 청담동 고급살롱가를 찾거나자녀들 과자를 구입하러 서울지역 백화점으로 비행기여행을 떠나는 형편]이라고 무조건적인 {쓰자주의}의 실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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