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시 도립무용단 무용제가 대구, 광주등 전국 8개 시.도립무용단이참가한 가운데 14일부터 18일까지(평일 오후7시30분, 토 일요일 오후4시) 국립극장 대극장서 열린다.{94년 가을에는 고향의 춤을 봅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시.도립무용단의 특색을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무대로 국립극장이89년부터 매년 주최해 왔다.
대구시립무용단은 지난 3월 제26회 정기공연작으로 발표했던 {죽음의 메타포}(최현묵 대본, 구본숙 안무)를 17일 공연한다.
{하늘 펄펄 아침이다}와 {또 하나의 일요일}등 2개로 구성된 이 작품은 동.서양의 윤회관을 소재로 죽음의 의미를 조명한 것이다.
공연 첫날인 14일에는 부산시립무용단의 {천상의 길}(김진홍 안무)과 대전시립무용단의 {머슴살이}(김란 안무)가 무대에 오르며 15일은 광주시립무용단의 발레 {지젤}(박금자 재안무)과 {레퀴엠}(이갈 페리 안무)이 공연된다.또 16일에는 서울시립무용단의 {떠도는 혼}(배정혜 안무)이 펼쳐지고 17일은 대구시립무용단 공연에 이어 경기도립무용단의 {아! 수원성}(정재만 안무),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창원시립무용단의 {땅이여, 창원 땅이여!}(이남주안무)와 인천시립무용단의 {탈의 눈물}(이청자 안무)이 공연된다.
댓글 많은 뉴스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AI 시대 에너지 중요한데…'탈원전 2막' 가동, 에너지 대란 오나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대법정 법대 오른 범여권 의원들, 주진우 "사법부 짓밟는 상징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