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산림잠식 괴다 연평균 8천여ha

전국15개시도중 최대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가 공업.관광단지조성등 각종 개발바람을 타고 전국평균의 5배가 넘는 산림지역을 잠식, 환경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더욱이 금년들어서는 산림보호관련 법규제완화로 농촌지역 야산까지 공장설립붐이 확산되고 있어 보존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94년현재 경북도내 산림지역은 1백15만ha로 10년전인 84년 1백24만ha에 비해8만6천ha, 지난 10년간 연평균 8천여ha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감소추세는 같은기간 전국평균 산림면적감소율 1.3%의 5배(7%)를 넘는 것으로 {환경보호}가 위험수준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실제로 경북도가 11월현재 조성중이거나 계획중인 24개공단 8백34만평은 대부분이 산림지역에 입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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