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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국삼국유사·삼국사기 모든 자료 전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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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구의 기본서로 일컬어지는 좥삼국유사좦 좥삼국사기좦의 모든 것이전산입력돼 이 분야 연구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국어전산연구소장 박은용씨(국어학자, 효성여대 명예교수)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항목만 지정해주면 관련 내용의 등장횟수, 기록된 쪽수등을 차례로검색할 수 있어 일일이 책을 들추지 않고도 원하는 자료를 최단시간에 정확하게 제공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삼국사기" "국유사" 동시에 싣고 있어 국학연구자들의자료접근이 쉬울 뿐 아니라 신라사회 연구의 양대축인 야사와 정사를 동시에비교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2년전부터 입력되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조선사학회본 삼국사기, 육당최남선본 삼국유사를 기본서로 하고 있다.

삼국사기 입력작업은 경성대 한규철교수(상고사), 삼국유사 입력은 노인석씨(노인대학 서무과장)가 각각 맡고 있다.

예를들어 "원효"라는 항목을 검색하면 유사에 67쪽 152쪽 194쪽등에 13번,사기에 2번 나온다고 돼있고, "원효"단어가 포함된 문구가 순서별로 일목요연하게 나타난다.

또 "메뚜기"라는 항목은 삼국사기에만 무려 46번이나 나오는데 대부분 메뚜기로 인한 큰 농작물 피해가 막심하였으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왕이 제사까지 올렸다

고 기록돼있어 신라시대의 사회생활상이 요즘과 크게 달랐던 것을 짐작할 수있게 하고 있다.

"국학 연구자들이 원하면 복사본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朴교수는 "기존의문서색인은 편집자가 지정해놓은 항목만 찾아볼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원하는 주제를 자유자재로 검색할 수 있는 점이 다르다"고 밝힌다.그는 조만간 우리나라 시가연구의 기본서인 "해동가요" "청구영언"의 내용입력 작업도 마무리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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