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공금고 유치 또 갈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통합시 발족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방은행과 농협간의 통합시금고 유치경쟁이 날로 가열되고있는 가운데 최근 농협이 주최한 심포지엄이 전국지방은행들로부터 일방적인 농협 두둔이라며 큰 반발을 사고있다.지난 1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농협 주최로 열린 통합시금고 관련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자인 정모교수(명지대.법학)는 [지방은행은 경영이 부실한데다 예대율이 낮아 지역 자금을 외지로 유출하는만큼 지방 공공금고를 맡길수 없다]고 했다.대구은행은 이에 대해 [대구은행 경북지역 지점들의 예금.대출비율(예대율)은 71.8%로 농협의 정책자금을 뺀 순수예대율 60%수준보다 훨씬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토론자로 나선 농림수산부 관계자가 {청와대비서실의 농협 지원방침}을 언급하면서 중앙의 정치적 입김이 작용할 것이란 뜻을 비쳐 전국 지방은행들로부터 큰 불만을 사고있다.

전국 지방은행의 통합시금고 유치 관계자들은 15일 서울에서 농협주최 심포지엄및 정교수의 발표내용을 갖고 향후 대처방안등을 논의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