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규격미달 관급자재 부실공사 부채질

정부가 94 부실공사 추방 원년의해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가운데 일부관급자재가 규격미달로 마구잡이로 납품되고 있어 부실공사 우려를 낳고 있다.일선 시군의 마을 안길포장등의 전용인 용접철망의 경우 110x110 용접철망을사용, 20가닥 규정기준에서 미달된 18가닥을 사용하고 있다. 또 160x160 용접철망도 규격기준 13가닥이 아닌 12가닥제품의 관급자재가 납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규격미달인 관급자재 용접철망이 대부분 부식, 콘크르트 포장을 할경우 접착률이 크게 떨어져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고 있다.

청도군 화양읍 도로변과 청도읍 유천에는 규격미달의 녹슨 용접철망이 마구잡이로 납품되고 있으며 올해 청도군은 8만6천평방미터의 용접철망을 사들여마을 안길 농로등을 포장했다는 것이다.

일부 관련업자들은 정부가 부실공사추방원년으로 정해놓고 있는 가운데 관급자재의 규격미달 제품을 마구잡이로 납품하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군관계자는 납품받은 관급자재에 대해 규격미달 불량등을 조사하여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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